090919 트위터 글 모음
2009년 7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트위터에 쓴 몇가지 이야기 모음
내가 절대 그럴리가 없어. 난 역시 소인배인듯. 이 두가지 생각이 충돌하면 스스로에 대한 불쌍함이 폭발한다. 펑~3:43 AM Jul 20th from web
간밤에 선물로 받은 펄잼, 벡, 2NE1엘범을 아이팟 재생목록에 넣고 출근길에 듣다가 결국 2NE1것만 따로빼서 무한반복했다. 얼터너티브 락 따위... 우리 CL님의 포풍랩이 짱이얀!2:00 PM Jul 22nd from web
최근에와서야 내가 사람만나는걸 무조건 싫어하는 게 아니라 내 가치관에 반하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무의식중에 밀어내는거라는 걸 알았다. 생각해보면 자주보는사람이라도 뻔한모임은 안나가고 관심사가 같고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들이라면 초면이라도 신났잖아4:45 AM Jul 23rd from web
방영중인 여러가지 미드를 보는 내가 잘만든 미드를 분류하는 방법. 여러편의 미드를 구해놓고 제일 나중에 보고싶은 드라마가 가장 잘만들고 히트하는 드라마이다.그냥 표면적으로는 유명한 제작자와 배우가 나온게 재밌다고 생각이들지만 본능을 따르면 진실이 보여4:58 AM Jul 23rd from web
존엄사를 위해 호흡기를 뗀 할머니가 살아있고 내 아이팟의 이어폰줄이 너덜너덜한채로 몇주째 잘쓰이고있고 계속 리부팅되던 내 컴퓨터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새 이어폰과 새 컴퓨터를 살 마음에 들떠있던 내가 부끄럽다. 미안해 데스크탑쨩2:11 PM Jul 28th from web
MBC에서 방영했던 나디아를 봤던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쟝하고 나디아가 그라탱을 피해 도망다닌건 생각나도 뒷부분에 노틸러스호와 가고일, 바벨탑에 대해선 기억을 못한다. 소년만화인척하다가 갑자기 심각해져서 그땐다들뭔지모르고봤지;4:50 AM Jul 29th from web
나디아 다시보니까 어릴때는 몰랐던게 보인다. 나디아랑 쟝이 노틸러스호에서 한방을 쓰고있었는데 네모선장이 그걸 보고 각방을 쓰라고 지시한다던가....아버지의 마음 ㅜ.ㅜ 그땐 몰랐어4:35 AM Aug 1st from web
스파4의 배틀포인트 시스템은 고수는 점수를 빨리잃고 하수는 점수를 많이따는 단순한 원리로 자기 실력의 점수를 유지하게 해준다. 지금 3000점대 진입했는데 완전 다른세상;;7:25 AM Aug 1st from web
아아 사랑이 샘솟는다 좋은 아침~2:09 PM Aug 2nd from web
잘 질렀냐 아니냐는 제품의 인지도나 가격보다는 얼마나 잘 쓰냐에 달려있다 - dvdprime1:33 AM Aug 3rd from web
납량특집 공포영화 추천, The Thing, 바디 스내쳐, 샤이닝, 악마의 씨, 헬레이져, 이벤트 호라이즌3:03 PM Aug 5th from web
외삼촌 칠순이라 내려갔다왔습니다. 오늘아침 식사자리에서 정장입고일어서서 말씀하시는데 '나는 못얻어먹을 줄알았다.본보기가 못되어 미안하다' 말씀하시면서 눈물을흘리시더군요.제가 가장존경하는 어른입니다. 평생을 고향에서 교직생활하시고 자식도 훌륭하게키우신분6:52 PM Aug 8th from twhirl
외삼촌께서 우리에게 또 해주신 말씀이 있는데 "애들 앞에선 절대 싸우지 마라", "아이들을 혼낸 다음엔 반드시 왜 혼냈는지 나중에라도 설명하는게 필요하다"6:56 PM Aug 8th from twhirl
"갑자기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녀 앞에서 이기고싶다." - HUNG 6화, 버스에서 이장면 보다가 울뻔..1:59 PM Aug 10th from web
비교하지 마라. 비교에서 나오는 열등감이 삶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즐기지 않으면 그게 노가다고 자기 고문의 악순환이지 자신에게 의미있는 삶이 될 수 있겠나. 그렇게 열심히 달리면 주변 사람들이나 이득 볼 수는 있겠다;;6:57 PM Aug 10th from web
철권보다 버파, 킹오파보다 스파, 아이온보다 와우, 미투보다 트위터9:55 PM Aug 10th from web
미투데이가 트위터였다면 권지용이 외국뮤지션이었다면 방금 터진 표절논란에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을까. 미투데이에서 연예인이 욕하는일은 없을꺼야 아마2:15 AM Aug 11th from web
지드래곤을 천재라 하는 것은 열심히 창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 신해철은 신곡발표전에 백여명의 모니터들에게 들려준다고한다.5:23 AM Aug 15th from web
오늘 워낭소리를 보면서 나는 얼마나 욕심 많은 사람인가 생각하고 똥파리를 보면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생각했다.3:56 AM Aug 16th from web
지구 각도가 약간만 바뀌어도 힘들어하는 인간들. 역시 나약해(....)3:53 PM Aug 19th from web
아바타 예고편을 보고나서 많은 사람들이 만화같아서 실망이라고 하는데 난 "만화같다"라는 말을 싫어한다. 그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만화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는 거니까. 한가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또 어디서 이상한 억지를 부릴지 몰라서 무섭다.5:27 AM Aug 20th from web
인생은 문제와 위기의 연속이지만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가능성으로 가득차있다. 그 공기를 들이마시려면 날 믿어주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한사람만 있으면 돼 ㅜ.ㅜ11:57 PM Aug 21st from web
"첫눈에 반했다는 얘기따위 하지 말구요" <- 이거 진짜 클리셰다. 영화, 드라마에서 일주일에 몇번씩 듣는 대사9:01 PM Aug 23rd from web
가끔 생각나는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쳇바퀴 발전소에 들어가고 싶어 안달난 다람쥐들 같다. 규칙적인 생활과는 좀 다른 얘기였지만 그래도 존중합니다.9:16 PM Aug 23rd from web
먹이 많이주고 거대한 쳇바퀴를 굴린다는 자부심! 이렇게 비꼬는 나도 한마리의 초라한 다람쥐일꺼야 아마..비싼 먹이 대신에 몇톨 도토리랑 밤이랑 겨울에 추위를 버틸 곳만 있어도 행복한데 말야 이론상으론(....) 끊임없이 비교되고 매체에 노출되다보면결국9:24 PM Aug 23rd from web
끊임없이 나를 다른 사회구성원과 비교하는게 인간의 본성이지만 뭘 비교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열폭하느냐 배우느냐9:26 PM Aug 23rd from web
동서양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다혈질 캐릭터가 자주하는 대사. 너 내가 xx하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구나. 이건 협박도 아니고 허세도 아니고 그냥 자기 조절이 안된다는 걸 떠벌리는 것 밖에 안된다.12:34 PM Aug 25th from web
밥먹으면서 인디펜던스데이봤는데 재난영화 공식에 굉장히 충실하다. 자기일에 빠져서 결혼을 포기한 학자풍 주인공이 재난에 대한 경고를 하지만 아무도 안들어주고 시끄럽게 나서던 캐릭터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5:26 PM Aug 28th from web
허송 세월 vs. 알찬 인생, 기준이라는 게 아예 없구나. 그냥 좀 더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쪽이 정답처럼 보이는 건가. 말로라도 남의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 악당이라도 살고 죽는걸 결정하려하지 마라.4:10 AM Aug 29th from web
오늘 식당 벽에 있는 낙서중에 기억에 남는 말. 겉모습은 개구리인데 속은 올챙이인 사람들이 있다.12:48 AM Aug 30th from web
어제의 이야기 주제 중 하나, "우리는 어떤 때 눈치를 보았나" 왜 눈치를 보고 망설이고 고민하세요.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얼마나 산다고... 근데 잘까 말까 고민중임 어떡하지7:14 AM Aug 30th from web
미드보다가 잠들지 않을때에는 어떤 생각에 빠져들다가 잠이 든다. 한사람 이름을 머리속에서 계속 부를때도 있고 하고있는 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확장시켜나갈때도 있고한데 오늘은...zzz7:26 AM Aug 30th from web
예전에 차에달린 네비게이션 보면서 위치정보와 카메라로 실사 네비게이션을 해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요즘 스마트폰에 그런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오고 있잖아. 상상할 수 있는건 전부 이루어 지는 것 같아. 아 타임머신 타고싶다. 살짝 관광만...2:27 PM Aug 30th from web
트위터속에 넘실대는 허영을 보면서 심기가 불편한 건 내 안의 허영이 나에게 상처주려고 하기 때문인 것 같네요~ 에라이 덜 된 인간아4:45 AM Aug 31st from web
디스트릭트9사람들박수치고난리~!가슴뛰는영화일년만인듯ㅠㅠ3:55 AM Sep 2nd from hantweet
구정물을먹지않는곳에서태어난게성공이다 날사랑해주는사람들이있다는게완전로또다1:48 AM Sep 3rd from hantweet
걱정하는것중대부분이내힘으로어쩔수없는건데뭘걱정하냐죽는것도아니고짱나는건사람뿐1:53 AM Sep 3rd from hantweet
심슨을 만드는 맷 그로잉의 가장 큰 재능은 농담을 하되 항상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정당정치, 도덕-양심, 남녀문제, 종교, 학벌 심지어는 자신이 속한 엔터테인먼트 업계나 심슨이 방송중인 폭스네트워크도 다 같은 우스갯 소재일 뿐이다.6:13 AM Sep 5th from web
심슨가족중에선 마지심슨이 제일좋지만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리사심슨이다. 똑똑하지만 가끔허영심이 지나쳐 일을 그르치곤하는 캐릭터. 스프링필드 사람들 중 유일한도시인의 모습이다.남을 돕는다는 걸 자랑하고 정의를 외치지만 끊임없이 남과비교하고 질투하는모습6:18 AM Sep 5th from web
마지심슨이 좋은 이유. 엉뚱하고 귀엽다. (가끔 과하지만)아이들에게 헌신적이다. 솔직하다. 진심으로 겸손하다. 작은것에 행복을 느낄 줄 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존심으로 이기고 뭔가 얻어내려고 하지않는다. 도박을 즐긴다는 것만 빼면 최고의 신부감6:49 AM Sep 5th from web
이런게 싫다, 저런게 싫다하는 것 중 많은 것들이 이해와 배려, 존중이 안될때 떠오르는 생각이다. 그래서 차분한 상태가 아닐때 실수를 하게 된다. 차분한 상태가 아닐때는 게임도 하면 안돼. 승률 떨어져7:11 AM Sep 5th from web
발전할 수 있고 발전할 의지가 있는 사람은 오래두고 가까이 사귀고 싶어진다. 외국어 구사능력의 발전 그런게 아니고 인간으로서의 발전7:54 AM Sep 5th from web
심슨가족을 보다가 OJ심슨사건이 생각났는데 숫자놀음으로 살인을 해놓고도 무죄로 풀려난 사건. 변호인단은 폭력남편의 손에 아내가 살해당할확률이 0.1%라는 사실로 무죄를 이끌어냈지만 사실 살해당한 아내의 남편이 폭력남편일 확률은 80%라고한다.8:28 AM Sep 5th from web
웃찾사도 반짝, 개그야도 반짝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역시 개콘과 비교할 대상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웃찾사는 좀 양아치개그라는걸 사람들이 알아버린 것 같고 개그야는 그냥 의욕조차 없어보임4:37 AM Sep 6th from web
예전에 웃찾사가 좋다는 애한테 물어봤다. 쟤네 사고많이치고 양아치들인데 어디가 좋아? - 웃긴데? 웃기면 되는거아냐?4:51 AM Sep 6th from web
심슨가족에서 자기네 방송국(FOX), 그들이속한 미디어그룹오너(루퍼스머독), 현직대통령(조지부시)을 까는걸 보면서 우리는 TV나 사석에서나 까는걸 왜그리 망설이는지 모르겠다. 다만 누굴 죽이니 살리니 목숨가지고 말장난은 하지 말았으면...5:21 AM Sep 6th from web
막대하는것의끝은무관심 상대의마음을헤아리지않으니까 그건또이지메의심리와겹쳐있다1:12 PM Sep 6th from hantweet
일년간 함께한 내이어폰의 임종을 지금 귀로 들었다.1:44 PM Sep 6th from hantweet
공자가 요새 사람이었으면 문자 씹는 제자들 다 내쫓았을 것 같다. 부처는 왠지 안그럴 것 같애. 꼭 유교 소인배, 불교 대인배라는 말은 아니에요 ^_^(.....)5:26 PM Sep 6th from web
재범건을 보면 이건 말초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대중을 상대로 한 쇼비즈니스에서 위기관리에 실패해서 판에서 퇴출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애국주의까지 나올 필요도 없다. 대중은 비합리적이니깐~ 잠재적인 문제는 항상있고 위기는 반드시 찾아온다.9:37 PM Sep 7th from web
포멧하고나서 익스플로러6가 너무편하고 가벼워서 익스플로러8 설치하지말까 잠깐 고민했다. 으 이럼 안되지. 익스플로러6를 모두가 안쓰는 그날까지 싸워야해(...) 천연두처럼 없애버려야돼3:01 AM Sep 8th from web
지금은출근버스안 우리몸에군살만없어도얼마나활력있고즐거운삶이되는지생각중이다12:29 PM Sep 8th from hantweet
이기심위해머리굴리지마라그동안적의총알은네머리를꿰뚫고애인은떠나고기회는날아간다12:41 PM Sep 8th from hantweet
늦어도되는약속,무시해도되는사람같은건누구나몇개씩있지않나?심슨보면서기다려야징^^11:11 PM Sep 11th from hantweet
마이클조던 NBA명예의전당 연설 http://bit.ly/27pGH5 중요한건 마지막말 "여러분은 50살이 된 마이클조던이 다시뛰는걸 보실 수도 있습니다" (청중들 웃음) "웃지마세요. 한계란 그저 두려움과 같은 착각에 불과하니까요. 감사합니다"8:00 AM Sep 12th from bit.ly
절대라는단어를빈번하게쓰는사람을믿지마라.허세와거짓말로이어진다.어제나왔던얘기1:20 PM Sep 13th from hantweet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 우선 미래에 있을 행복보다 문제들이 더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될테고 해피엔딩이든 아니든 결말까지 알게된다면 삶의 의욕이 싹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그 결말이 지금 자신이 미래를 알아버린것에서 시작한다는 걸 참을 수 없겠지11 minutes ago from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