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01, 2014

2014년 1월 1일 - 안양

닌텐도 코리아 몬스터헌터4

몬스터헌터4 현재까지 124시간 플레이. 이 시리즈는 처음이지만 이제 어느정도 감을 잡았다. 솔직히 이 게임은 하드코어 게임에 속한다. 그래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추천해 줄 수 없다. 정확히 구분하자면 비추천 쪽에 더 가깝다.

  1. 일본 게임 특유의 노가다 플레이가 이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이다: 완전히 똑같은 플레이를 반복하지 않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WOW 공격대처럼 몬스터별로 아이템 테이블이 있고 장비가 여러 단계로 나뉘어 있어서 목표가 확실하다. 다만 이런 성취감을 느껴본 적이 없거나 아이템을 얻기 위한 고생스러운 여정이 취향에 안맞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2. 조작이 어렵다: 몬스터헌터는 하드코어한 게임임에도 휴대용 게임기가 잘 어울리는 장르라서 이런 문제점이 따라온다. 게다가 마리오 하라고 만든 직사각형의 무거운 게임기를 들고 모든 버튼을 이용해 장시간 몬스터를 잡는 일은 매우 피곤하다. 이런 육체적 고통까지 즐기는 사람은 본인이 변태임을 인정해야한다.

하지만 몬스터헌터4는 2013년에 내가 해 본 게임 중에 두 번째로 잘 만든 게임이다. (첫 번째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하드코어하지만 그 방향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게임이 처음인데도 오랜 기간동안 다듬어진 사냥을 도와주는 기능들 덕분에 노가다 플레이의 불편함이 많이 줄었다. (아이템 대량구매, 대량 조합, 멀티플레이 등) 다양한 몬스터의 디자인이나 공격 패턴 등은 일류급이다.

결론은 일단 비추지만 헌팅액션 장르의 진수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다. 취향에만 맞으면 100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3월에 나올 디아블로3 확장팩이 몬스터헌터처럼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만든 게임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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