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Nov/091
에반게리온:파

정신상태가 불안한 말라깽이 꼬꼬마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왔습니다. 결론적으론 굉장히 재밌었음. 여기서 스포 한번 하면 블로그 닫아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스포거리가 많고 그 때문에 영화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할게 없습니다.
그냥 에반게리온을 다 봤다면 꼭 보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요. 에반게리온:서도 안 보고 이것도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이건 뭐 보는 내내 가슴이 뛰고 감탄이 절로 납니다. 간접적으로 비유하자면 로스트에서 사람들이 만든 수많은 가설을 한방에 뒤엎는 5시즌 마지막회를 봤을 때 느낌이랑 비슷합니다.(양자역학까지 가져와서 세웠던 가설들은 지금은 다 사라졌죠)
이런 기회를 주신 폐인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