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Aug/102
블로그 가꾸기
몇 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트위터와 텀블러가 재미있는 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빈도는 계속 이 상태일 것 같다. 영화를 보고 오면 트위터에 바로 감상을 올리고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들과 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재밌는 걸 발견하면 아이폰으로 찍고 바로 텀블러로 올린다. 원래는 다 블로그에 올렸는데 말이지.
하지만, 블로그를 버렸다거나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순수하게 나를 표현하는 역할에 충실해졌다고 생각한다. 방문자가 줄어드니 눈치를 덜 보게 되고 (이제 트위터에서 눈치가 보인다.) 글을 담는 그릇을 내 마음대로 장식하고 다듬을 수 있는 건 워드프레스를 따라갈 수 있는 게 없다.
겉으로는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워드프레스 코어의 버전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플러그인과 테마도 마찬가지다. 블로깅 도구가알아서 정교해지는 건 정말 기특하다. 지금 쓰고있는 lightword를 계속 쓰는 이유도 제작자가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해주기 때문이다. 모양이 더 예쁜 테마들은 많지만 이렇게 꾸준히 코드를 다듬는 테마는 드물다. 언젠간 직접 만든 궁극의 테마로 바꿀 생각이지만 그때까지는 이런 정교한 테마를 쓰려고 한다.
오늘 어떤 디자이너가 무료로 공개한 tile image를 블로그 배경에 넣었는데 무척 마음에 든다! 휴가 마지막 날인데 모처럼 글과 테마를 백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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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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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